[한국농어촌방송=권지은 기자] 종로 여관 방화 피의자가 홧김에 저지른 범죄 이면에는 왜곡된 성의식이 있었다. 왜곡된 성의식과 내재된 분노, 인지적 오류 등은 범죄로 이어진다.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수원 여성 토막살인사건의 범인 오원춘은 스마트폰으로 하루 3회 이상씩 음란물을 검색하고 매주 1여회 성매매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딸의 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어금니 아빠' 이영학은 성적 욕구 해소를 목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수사 과정에선 아내 최씨에게 성적 학대를 가하는 영상을 찍은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종로
[한국농어촌방송=권지은 기자]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사고 관련 소방관 공무원들의 징계 여부를 둔 청원이 관심이다.청와대 국민청원 페이지에는 현재 제천 화재 관련 소방공무원 사법처리 반대 청원이 1만 6천여명의 서명을 받아 청원을 진행중이다. 다음 달 16일 마감되는 이 청원은 소방관들에 대한 수사보다는 사고예방에 대한 대책 마련과 건물주, 관련 행정기관의 책임을 무겁게 지워야 한다는 취지다. 제천 화재 합동 조사단은 지난 11일 제천 화재 사고 당시 부실하게 대응한 책임이 있는 이일 충북소방본부장의 직위해제를 요구하고, 이상민
[한국농어촌방송=권지은 기자] 미국이 연방정부의 업무가 일시적으로 정지되는 셧다운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불법이민 정책을 둘러싼 자국 내 갈등이 컸던 탓으로 풀이된다.이번 미국 셧다운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타격이 예상된다. 다만 오는 22일 관공서 업무 시작 이전에 협상에 도달한다면 셧다운 피해를 피할 수 있어 백악관은 합의 가능성에 희망을 걸고 있다.셧다운 사태에 이르기까지 그간 미국 정치권을 떠나 실리콘밸리, 할리우드 등 각계에서는 트럼프의 이민자 청책에 반기를 들어왔다. 특히 트럼프 대통
[한국농어촌방송=권지은 기자]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의 가상화폐 정책의 '작전'을 주장한 데 대해 맞불을 놨다.최민희 전 의원은 19일 SNS에 하태경 의원의 가상화폐 관련 발표를 두고 "주장일 뿐, 증거가 어디 있느냐"라며 "언론은 제목 장사 중단하길"이라고 밝혔다.앞서 하태경 의원은 이날 가상화폐 작전세력의 증거로 지난 15일 정부가 가상통화 발표 전 엠바고 공지 문자를 보낸 시각부터 보도 직전, 이후 정부의 발표 직전까지 40분에 걸친 시세 상승 지표를 제시했다.이를 통해 그는
[한국농어촌방송=권지은 기자]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이 화두에 올랐다.하태경 의원의 그간 행보는 쓴소리의 연속이다. 지난 9일 김세연 의원의 바른정당 탈당 이후 PK(부산경남)의 유일한 바른정당 의원이 됐다며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겠다 선언한 그는 이후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반도기, 남북단일팀 구성을 추진한 정부를 향해 "우리 국민들이라도 태극기를 들어 국가를 무시한 정부에 똑똑히 보여주자"고 제안하거나, 남경필 경기지사가 자유한국당으로 복귀할 당시 "철새"라며 비난해 시선을 모은 바 있다.문재인 정부의 가상화폐 정책과
이명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 김희중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이 '키맨'으로 떠올랐다.김희중 전 실장은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받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그는 국정원에서 받은 특활비를 이 전 대통령의 해외순방 직전 달러로 바꿔 전달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15년간 이명박 전 대통령을 보좌해 온 최측근, 김희중 전 실장의 결정적 진술로 검찰 수사가 급진전된 것으로 알려졌다.김희중 전 실장이 지난 2012년 저축은행으로부터 1억원대 불법 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이들을 구속 수감될 당시 이명박 대통령은 측근비리와 관련 대국민사
이명박 전 대통령(MB)이 정치보복을 주장하며 검찰의 비자금 수사 등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면서 여론이 분분하게 갈리고 있다.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은 보수단체를 앞세워 김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취소해 달라는 청원을 하는 계획을 세운 정황이 드러나 검찰이 수사에 나섰고, 또 노 전 대통령 서거로 이어진 2009년 옛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의 '박연차 게이트' 수사 당시 이명박 정부의 과도한 피의사실 공표, 과잉 수사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이 점에서 MB가 '정치보복'을 들고 검찰 수사를 규탄하는
[한국농어촌방송=권지은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18일 통합을 선언한 가운데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쓴소리를 내놨다.신동욱 총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안철수·유승민 통합공식선언, 김대중 배신자와 박근혜 배신자의 재혼 꼴이고 DJ팔이 부도낸 자와 GH팔이 부도낸 자의 보수팔이 창업 꼴"이라며 "눈가리고 아웅하는 꼴이고 흑자부도 낸 한탕주의의 극치 꼴"이라고 꼬집었다.안철수, 유승민 대표는 이날 통합개혁신당(가칭)을 통해 양극단을 독점하는 보수, 진보의 구태정치와 결별한 젊은 정치를 표방하며 개혁에
[한국농어촌방송=권지은 기자] 바른정당 지상욱 의원이 '양성평등' 규정을 강조한 발언에 관심이 쏠린다.지난해 12월 19일 열린 안철상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지상욱 의원은 안 후보자에게 "양성평등이 맞다고 생각하나, 성평등이 맞다고 생각하나"라고 질의했다.안 후보자는 "우리 헌법이라든지 민법의 혼인에 대한 규정은 모든 것을 양성평등으로 규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지상욱 의원은 "성평등보다 양성평등이 현실에 맞나"라고 되물었고, 안 후보자는 "기본적으로 그렇다"고 답했다.이에 지
김희중 전 대통령제1부속실장이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수수와 이명박 전 대통령과의 관련성을 진술한 데 대해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MB의 구속 가능성을 시사했다.앞서 김희중 전 실장은 검찰에서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에게서 특수활동비 명목으로 받은 1억원을 받아 이 전 대통령의 미국 순방 직전 일부를 달러로 바꿔 청와대 쪽에 전달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희중 전 실장은 MB 곁에서 15년을 보좌해 온 최측근이기에 이번 진술에 대한 파장이 크다.노 원내대표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의 살아계신 전
[한국농어촌방송=권지은 기자] 자유한국당에서 제명 당한 류여해 전 최고위원이 당원들과 설전을 벌였다. 예고없이 자유한국당 서울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하면서 소란이 벌어진 것이다.특히 류여해 전 최고위원은 제명 이후 재심을 신청했기에 여전히 당 최고위원 신분이라는 주장을 하며 귀빈석에 앉아 강하게 반발하기도 했다.당에 대한 강한 애착을 드러낸 류여해 전 최고위원은 앞서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는 5년 뒤 자유한국당이 사라질 것으로 내다봐 눈길을 끈다.류여해 전 최고위원은 "(제명 이유는) 포항 지진 발언 때문이 아니다"
[한국농어촌방송=권지은 기자] 서울 지역을 뒤덮은 미세먼지로 인해 서울시가 올해 두 번째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하면서 미세먼지 마스크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MBN '엄지의 제왕'에 출연한 통합의학과 서재걸 교수는 자신에게 딱 맞는 미세먼지 마스크를 고르는 방법을 소개했다.먼저 미세먼지 마스크에는 자외선 차단제에 SPF 지수가 있는 것처럼 마스크에도 식약처가 인증한 KF 수치가 있다는 설명이다.보통 KF 수치 80은 미세먼지를 약 80% 차단하고, 수치가 높을수록 차단 효과가 높다. 미세먼지 차단 시에는 KF 수치
[한국농어촌방송=권지은 기자] 바른정당 최고위원 박인숙 의원이 바른정당 탈당과 함께 자유한국당 복당을 선언했다.박인숙 의원은 지역구 주민들과 당원의 뜻에 따라 한국당 복귀를 결정했다며 국민의당과의 합당을 비판하기도 했다.앞서 박인숙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최근 정부가 발표한 초등1·2학년, 유치원‧어린이집 영어 금지 정책으로 반발이 거세다. 더욱이 정부는 보름동안 세 번이나 입장을 번복하고 있어 학부모들의 원성이 극에 달해 있다"면서 "바른정당과 저 박인숙이 학부모, 관계 전문가와 함께 문제점을 밝히고 대책을 마련
[한국농어촌방송=권지은 기자] 홍콩 가족살해 사건이 큰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홍콩 여행에서 한 가장이 아내와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현지 경찰에게 체포된 한국인 관광객 A씨. 무려 5성급 리츠칼튼 호텔 객실에서 벌어진 참사다. 홍콩 가족살해 사건 용의자 A씨는 범행 사실을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만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JTBC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검은 두건이 씌워진 A씨는 응급침대에 묶인 채 병원으로 이송된다. 구급차로 실려가는 과정에서 병원에 이르기까지 A씨는 신음을 내지르는 모습을 보였다.홍콩 가족살해 용의자 A씨는 친
[한국농어촌방송=권지은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19대 대선 후보시절이던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군복무 단축 공약에 대해 쓴소리를 낸 사실이 관심이다.남경필 지사는 지난해 1월 "인구절벽으로 2022년에는 약 25만명 이하로 떨어지는 병력 수를 유지하려면 복무기간을 40개월로 늘려야 할 상황에서 현실과 동떨어진 주장"이라며 "국방을 팽개치겠다는 것으로 들릴 수 있다. 위험한 공약"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지난 대선에서 모병제를 주장했던 문 후보가 오락가락하는 정치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한 그는 "군 복무기간을 1년으로 단축
[한국농어촌방송=권지은 기자] 친모와 계부, 이부동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용인 일가족 살해범 김모 씨의 현장검증이 진행된 가운데 그의 계획적인 범죄가 덜미를 잡힌 결정적인 증거들에 관심이 쏠린다.용인 일가족 살해범 김씨는 도피했던 네덜란드에서 소환돼 입국한 뒤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다만 경찰조사에서 그는 우발적인 범행이라고 주장하며 계획 범죄 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의 계획 범죄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먼저 김씨의 태블릿 PC. 김씨의 아내 정모씨 소유의 태블릿 PC에서는 김씨가 범행 전 '범죄인도조약'
[한국농어촌방송=권지은 기자] 방탄소년단이 캐릭터 'BT21'을 통해 또 한 번 글로벌그룹의 위상을 입증했다. BT21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제품으로 8개의 캐릭터로 구성됐다. 해당 상품은 국내외 팬들의 소장 욕구를 한껏 일으키면서 오프라인 스토어에선 길게 늘어선 구매 행렬을, 특히 15일 판매가 시작된 라인프렌스 온라인스토어는 접속자 폭주로 서버가 마비되는 등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팬들은 "hjle**** 코야가 갖고싶...얼굴 가운데 있는 자색 고구만 한 번 눌러보고 싶드아" "hili*
[한국농어촌방송=권지은 기자] 현송월 모란봉악단장이 관심이다.김정은 제1위원장의 옛 애인으로 알려진 현송월 단장은 지난 2015년 처형설, 숙청설 등 다양한 '설'의 중심에 선 바 있다. 그러나 김정은이 직접 챙기는 모란봉 악단장을 맡으며 건재를 과시했다. 특히 그는 중국 베이징 공연에 앞서 한국 취재진과 인터뷰에도 응할만큼 여유를 보여주기도 했다.그는 MBC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중국 인민에게 우리 노래를 전해 드리려고 그래서 왔지 무슨…. 그런 건(김정은 방중) 모른다."고 짧게 답했다.당시 현송월
[한국농어촌방송=권지은 기자] 가상화폐 실명제를 추진하겠다는 정부발표가 나옴에 따라 여론의 찬반에 관심이 쏠린다.CBS가 실시한 전국 19세 이상 성인 8,855명 성인을 대상으로 가상화폐 이용률과 규제 찬반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504명(5.7%)이 응답했다. 우선 가상화폐 투자 경험에 대한 질문에는 '투자한 경험이 없다'가 86.4%, 현재 '자중'이 7.5%. '지금은 안 하지만 투자 경험은 있다'가 6.1%로 나타났다. 거래소 폐쇄유무에 대한 질문에는 '폐쇄는 찬성하고 투기를
[한국농어촌방송=권지은 기자] 비선실세 최순실(61)씨 딸 정유라(21)씨가 마필관리사와의 데이트를 즐긴 사실이 보도되면서 다시 한 번 화제에 올랐다. 이 같운데 그가 어머니 최 씨의 변호인단으로부터 ‘살모사 같다’는 표현으로 비난 받은 사연이 주목된다.정유라 씨는 지난 7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에 출석했다. 당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으나, 이를 뒤집고 재판에 출석해 결정적 증언을 내놓은 바 있다.이후 최씨 측 변호인은 기자들에게 “정씨의 행동은 살모사(殺母蛇)와 같은 것”이라고 비난했다. 어미를 잡아먹는 뱀인 살모사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