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정부가 2023년까지 25억 달러 수주와 투자개발형 사업 3건 달성을 목표로 신남방‧신북방을 연계한 해외항만개발의 신시장 개척에 적극 나선다.특히, ASEAN(베트남, 미얀마 등), 인도 및 러시아 등 신남방‧신북방 국가를 대상으로 사업성, 투자기업 존재, 물동량 확보 등 고려 시 5개 중 3개를 파일럿 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항만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 및 해외항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2019년 해외항만 개발 협력사
[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인천광역시 옹진군 진두항, 전북 군산시 개야도항, 전남 고흥군 오천항과 신안군 송도항, 경남 거제시 장목항 등 5개항이 국가어항으로 신규 지정됐다.어항(漁港)은 어획물의 인양, 위판, 출어 준비 및 어선 피난 등을 위한 항구를 말한다.국가어항은 이용 범위가 전국적인 어항 또는 섬이나 외딴 곳에 있어 어장 개발 및 어선 대피에 필요한 어항을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정한다.이번에 신규 지정된 국가어항들은 어선 정박 등 전통적인 수산업 지원 기능과 함께 해양관광·레저 기능 등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지역경제에 활
[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2022년까지 어촌 300곳에 총사업비 3조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인 ‘어촌뉴딜 300’ 사업을 지원할 지역주민·전문가가 참여한 대규모 자문단이 오늘(21일) 출범하면서 역대 최대의 어촌부흥 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어촌뉴딜 300’ 사업은 어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어촌재생 생태계 조성을 위해 어촌의 필수 기반 시설의 현대화,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여 어촌·어항의 개발을 추진하는 사업이다.어촌뉴딜 300 사업은 어촌만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통해 차별화된 특징을 살리고 배후 어촌지역의 사회․
[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집중 발생하고 있는 중국과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베트남 북부의 흥옌(Hung Yen), 타이빈(Thai Binh) 지역의 8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ASF)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오는 27~28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상황에서 하노이 북부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방역관리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베트남 정부(농업농촌개발부)의 발표에 따르면, 19일 자국내 흥옌지역 2개 농장, 타이빈지역 6개 농장 등
[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19일 가축방역심의회를 열고 오는 25일경 구제역 이동제한 해제와 함께 위기단계를 경계→주의로 조정하고,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기간을 기존 2월말에서 3월말까지 1개월 연장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구제역 전국 이동제한 해제먼저, 농식품부는 발생지역인 안성시와 충주시의 보호지역(발생농가로부터 3km이내지역) 우제류 농가에 대한 임상 및 정밀검사(안성시 2.21일, 충주시 2.22일부터 검사 시작)에서 이상이 없는 경우 ‘구제역 SOP’에 따라 오는 25일경 이동제한을
[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오는 3월 13일 치러지는 ‘제2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를 20여일 앞두고 입후보 예정자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조합장 등의 몇몇 비위 행위가 농협 전체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있는 등 점점 혼탁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에 따라 김병원 농협 회장은 오늘(20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범농협 임원, 집행간부, 지역본부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이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마련했다. 오늘 대책회의에서 농협은 도덕적 해이,
[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부정부패와 관행적 업무처리를 없애고 국민 눈높이 수준의 청렴도 제고를 위해 ‘KRC 청렴옴부즈만 위원회’를 오늘(20일) 발족했다.위원회는 법조계, 학계, 시민단체, 지역유관기관 등 외부 전문가와 시민 등 6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감사 컨설팅 △갑질피해신고지원센터 신고민원 심의 등 갑질행위 근절 및 상생문화 구축 △청렴계약감시 및 청렴문화 구축을 위한 혁신과제 심의·조정·권고 등을 중심으로 활동하게 된다.향후 보다 투명한 감사 행정 실현을 위해 시민의 참여 폭을 확대
[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서해 5도 어장이 여의도 면적의 85배인 245㎢가 더 확장됨으로써 앞으로 남북공동어로수역 설정이 가시화 된다면 긴장의 바다였던 서해 5도가 남북 ‘평화 경제’의 바닷길로 열리게 될 전망이다.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서해 5도 어장’을 현행 1,614㎢에서 245㎢ 늘어난 1,859㎢까지 확장하고, 1964년부터 금지되었던 야간조업도 55년 만에 일출 전, 일몰 후 각 30분씩 1시간 허용한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서해5도 어장확장 및 조업규
[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125년 전인 1894년 1월부터 발발한 ‘동학농민혁명’을 기리기 위해 정부가 5월 11일 황토현 전승일을 법정국가기념일로 정식 제정했다.1894년 1월 동학농민혁명이 발발한 지 125년만이다.정부는 19일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동학농민혁명 법정기념일 제정안’을 의결·통과시켰다.이번에 제정된 동학농민혁명 기념일은 1894년 5월 11일 황토현 전승일을 기념하여 정해진 것으로,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고 애국 애족정신을 고양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앞서 문체부는 동학농민혁명
[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충남 아산시 곡교천에서 지난 14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시료에 대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의 중간검사 결과, 19일 오후 H7형 AI 항원이 검출되었다고 농식품부가 밝혔다.방역당국은 고병원성 여부에 대해 정밀검사 중이며 최종 판정까지 1∼2일이 소요될 예정이다.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AI 긴급행동지침(SOP)에 의해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 지역을「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차단방역에 나섰다.이와 함께 해당지역 내 가금과 사육중인 조류에 대한 예찰·검사, 이동통제와 소독
[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그동안 각 부처가 별도로 추진해오던 섬 관광 정책을 4개 부처가 통합 집행함으로써 섬 관광 활성화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해양수산부 김영춘 장관, 행정안전부 김부겸 장관, 문화체육관광부 도종환 장관,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은 오늘(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4개 부처 간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그동안은 섬 관광 정책은 △해수부의 어촌 뉴딜 300, 연안여객선 현대화, 바다로 등 섬 접근성 개선 △행안부·국토부의 제4차
[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정부가 해양심층수로부터 뽑아낸 미네랄추출물을 새로운 식품원료로 인정해 새로운 산업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해양심층수는 수심 200m 아래에 존재하는 저온성과 청정성을 가진 해양수자원으로 마그네슘, 칼슘 등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해양심층수의 미네랄 함유량은 2g/L로 일반 먹는 물의 미네랄 함유량 8∼32mg/L에 비해 최대 25배까지 월등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미네랄추출물은 해양심층수를 농축·분리하는 제조공정을 거쳐 얻은 분말 원료로 빵류, 음료, 주류 등의 식품 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올해 신규로 조성되는 농식품 펀드 규모는 정부 500억 원, 민간 310억 원 등 총 810억원으로 지난해 725억원에 비해 11.7% 증가인 85억원이 확대됐다.올해는 정부와 민간 출자를 통해 조성되는 810억원 규모의 자금으로 마이크로펀드 125억원, 농식품벤처펀드 125억원, ABC펀드 100억원, 농식품일반펀드 460억원 등을 조성하여 소규모·창업초기업체 및 우수기술·고용창출업체 등 농식품경영체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올해 신규 조성되는 농식품 펀드의 운용사 모집 공고 기간은 2월 20일~3월
[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지난주 국회사무처에 접수된 의안 115건의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9년 2월 둘째 주인 지난 2.11일~2.15일까지 발의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황주홍) 소관 의안은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황주홍의원 등 10인)’ 등 법률안 6건으로 집계됐다.이를 포함해 지난 2월 둘째 주에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유인태)에 접수된 의안 115건은 법률안 112건(의원발의 110건, 정부제출 2건), 징계안 3건 등이다.접수된 의안은 앞으로 국회
[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오션 인피니티사 심해수색 선박인 시베드 컨스트럭터호는 스텔라데이지호 사고 해역 심해수색 작업 진행과정에서 17일(현지시각) 원격제어 무인잠수정(ROV: Remotely Operated Vehicle)을 통해 스텔라데이지호의 선체 일부인 선교를 발견하고 인근 해저면에 이탈해 있는 항해기록저장장치(VDR)를 회수했다고 해수부가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선교는 스텔라데이지호의 본체로부터 이탈된 상태로 발견되었으며, 현재 본체 발견을 위한 수색작업을 진행 중이다.선교 측면에 표시된 선
[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정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해외 악성 가축질병 유입 차단을 위해 국경검역 강화 인력 7명을 긴급 보강하고, 농식품 분야 신·재생에너지 정책 전담 인력도 3명을 보강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이 분야의 지원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농림축산식품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안‘을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이번 조직개편으로 검역분야는 중국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 노선에 대한 검역탐지, 모니터링 검사를
[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올해는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세계적인 희귀종 특산식물인 ‘미선나무’가 세계에 보고된 지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다.‘흰색 개나리’형상의 미선나무는 1917년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에서 당시 정태현 박사와 일본 식물학자 나카이 타케노신(中井猛之進)에 의해 처음 채집됐으며, 1919년 나카이 박사를 통해 ‘미선나무’라는 이름으로 학계에 최초 보고되었지만, 한반도의 대표적 특산식물로 전 세계에 알려져 있다.세계적으로 1속 1종밖에 없는 희귀종이므로 1955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해양수산부 내에 블록체인․빅데이터․사물인터넷 등 ‘차세대 기술을 활용한 물류‧유통 혁신’을 수행 과제로 한 벤처형 조직인 ‘조인트벤처 2호’팀이 오늘(18일) 공식 출범했다.‘조인트벤처(joint venture)’는 2인 이상의 당사자가 특정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하는 것으로, 공무원 조직 내의 칸막이 행정을 없애고 벽을 허물어 기존의 업무분장으로는 풀기 어려웠던 문제들을 자유롭게 제기하고 해결방안을 찾도록 기획된 조직이다.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반도체 수출 감소 등으로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이 463억3천만 달러로 5.9% 감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월 농식품 수출액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5.9%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1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 1월 농식품 수출액은 5억76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5.9%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1월 실적 5억4400만 달러를 다시 경신하며 농식품 수출실적 집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가운데 신선농산물은 딸기, 파프리카 등
[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국내 연구진이 인진·당귀 추출물 이용해 새우양식 초기에 대량폐사를 유발하는 급성간췌장괴사병(AHPND)을 예방할 수 있는 천연 면역증강제 개발에 성공해 양식새우의 초기 생존율을 높여 생산성이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AHPND(급성간췌장괴사병)’은 새우 입식초기 때 대량폐사를 유발하는 급성간췌장괴사병으로, 세계동물보건기구(OIE) 및 국내 관리대상 질병이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2017년부터 인진·당귀 추출물을 활용한 새우 면역증강제를 개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