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차현주 기자] 손소독제와 향수, 매니큐어 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쓰는 화학제품들이 화재 위험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서울시내 대형마트, 백화점 등 대규모점포 98곳을 전수조사하고 인화성·발화성이 있어 화재에 취약한 생활화학제품 604종에 대해 위험물 판정 실험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조사대상 생활화학제품은 일상생활에서 자주사용하는 화장품, 향수, 손소독제, 벌레기피제 등이다.조사 결과, 실험을 진행한 604종 제품 가운데 절반이 넘는 311종이 인화성·발화성
[한국농어촌방송=차현주 기자] 주름 개선용 '의료용 겔'에서 발암우려물질이 검출돼 유통‧판매 금지 및 회수 조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의료기기 수입업체인 (주)윕메니지먼트가 수입‧판매한 의료용겔 '뉴아 리프트 액티베이터 겔'(NEWA LIFT Activator Gel)에서 발암우려물질인 N-니트로소디에탄올아민(NDELA)이 126㎍/kg 검출돼 해당제품을 유통‧판매금지하고 회수명령을 내렸다고 9일 밝혔다. 해당제품은 얼굴 주름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가정
[한국농어촌방송=차현주 기자] 세계 최대의 소비자가전 전시회로 불리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8'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지시간으로 9일 개막한다.올해로 51회째를 맞는 이번 CES의 주제는 '스마트 시티'다. 스마트 시티란 컴퓨터 연결망이 인간의 신경망처럼 도시 구석구석까지 연결된 도시를 말한다. 지난해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으로 집안의 모든 생활 가전을 제어하는 '스마트홈'에 이어 올해는 1년 만에 초연결 영역이 '도시&
[한국농어촌방송=차현주 기자] 고황유 등 액체연료를 불법적으로 사용해 미세먼지를 다량 배출해온 사업장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지방자치단체, 산림청과 함께 지난해 10월 16일부터 11월30일까지 미세먼지 다량배출 핵심현장인 액체연료(고황유) 불법 사용 사업장 1268곳, 건설공사장 등 날림먼지 발생 사업장 7168곳, 불법소각이 우려되는 전국 17개 시·도 농어촌 지역의 농경지와 인근 야산을 특별 점검한 결과, 모두 7720건의 불법 행위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적발된 사례 가운데 188건은 고발 조치됐고
[한국농어촌방송=차현주 기자] 앞으로 기술개발에 기여한 바 없는 원사업자가 하도급 사업자에게 공동특허를 요구하면 법적 제재를 받는다.또 하도급 사업자로부터 받은 기술자료를 반환 기한이 지났음에도 돌려주지 않고 사용하면 하도급법 위반에 해당한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기술자료 제공요구·유용행위 심사지침'을 개정하고 공동특허 요구행위 등에 대해 집중조사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그동안 지속적인 거래관계 유지를 빌미로 원사업자가 자금이나 기술지원을 전혀 하지 않았음에
[한국농어촌방송=차현주 기자] 화장품 매장에서 제공하는 '테스터 화장품' 3개중 1개는 위생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직무대행 김재중)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동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위치한 16개 매장의 42개 테스터 화장품을 대상으로 비치·표시 실태 및 미생물 위생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9일 밝혔다. '테스터 화장품'이란 소비자들이 제품을 구입하기 전 미리 사용해볼 수 있도록 매장에 비치한 견본품을 가리키는 것으로 대부분의 화장품 매장과 드럭스토어 등에서 이를
[한국농어촌방송=차현주 기자] 금융소비자가 변액보험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동영상이 제작됐다. 금융감독원(원장 최흥식)은 보험연수원과 공동으로 '변액보험 길라잡이'라는 제목으로 변액보험과 관련해 소비자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내용을 담은 동영상을 제작·배포한다고 9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기준 변액보험 가입 건수는 8100만건으로, 국민 6명당 1건씩 가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적립금은 118조 2000억원에, 수입보험료는 14조 7000억원에 달한다. 변액보험은 가입자가 낸 보험료 중 일정
[한국농어촌방송=차현주 기자] 궐련형 전자담배 가격의 줄인상이 현실화되고 있다. KT&G(사장 백복인)가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릴(lil)의 전용 담배인 '핏(Fiit)'의 소비자 가격을 오는 15일부터 4500원으로 200원 인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해 말 궐련형 전자담배의 개별소비세와 국민건강증진부담금(담배부담금) 인상에 이어 올해 1월 담배소비세와 지방교육세가 각각 오른데 따른 것이다. KT&G 관계자는 "1000원 이상의 제세부담금이 인상됐지만, 소비자 부담을 낮추고 물가 상승과 국가 경
[한국농어촌방송=차현주 기자] 애플이 아이폰의 성능을 고의로 떨어뜨린 것과 관련해 프랑스 경찰이 본격적으로 수사를 시작했다.지난해 12월 애플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구형 아이폰의 성능을 고의로 저하시킨 것을 인정한 후 소비자단체가 이를 고소한 데 이어 프랑스 검찰의 조사가 시작된 것이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미국을 포함해 최소 6개국에서 26건의 아이폰 관련 소송이 제기된 상태다. 특히 프랑스에서는 고의로 제품 수명을 단축해 새 것을 사도록 유도하는 행위를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이를 위반한 업체는 연
[한국농어촌방송=차현주 기자] 이달부터 먹는샘물을 만드는 공장에서 커피와 과일 음료, 인삼·홍삼음료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먹는샘물 제조공장에 음료류 제조시설 설치를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먹는물관리법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개정안은 공포 절차를 거쳐 이달 중순부터 시행된다. 앞서 2014년 11월부터 탄산수 제조가 가능해진 먹는샘물 공장은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먹는샘물을 이용한 음료류 전체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음료수 산업의 진입규제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농어촌방송=차현주 기자] 의약품 안전성 강화를 위한 교육이 실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2018년 의약품·의약외품 분야 제조·수입관리자 교육'을 다음달 21일부터 총 16차례에 걸쳐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교육은 의약품등의 안전성·유효성 확보 및 제조·품질관리에 관한 것으로 올해는 (사)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 3개 교육실시기관에서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완제의약품, 생물학적제제, 방사성의약품, 의료용고압가스, 한약재, 의약외품 등 업종별로 ▲의약품등의 안전성·유효성 확보 ▲의약품등의 제
[한국농어촌방송=차현주 기자] 내년부터 네일샵과 골프연습장에서도 현금영수증을 의무적으로 발급해야 한다. 기획재정부(장관 김동연)는 8일 '2017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 발표를 통해 현금영수증 의무 발급 대상에 내년 1월부터 인물사진 및 행사용 영상 촬영업, 기타미용업, 악기 소매업, 자전거 및 기타 운송장비 소매업, 골프연습장 운영업 등 5개 업종을 추가로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이들 업종은 건당 10만 원 이상을 현금으로 거래할 때 소비자 요구가 없더라도 반드시 현금영수증을 발급해야 한다. 사업자의 세원투
[한국농어촌방송=차현주 기자] 정부가 최근 '가상통화' 부작용 사례 발생 등과 관련해 고강도의 점검과 제재 방안 마련을 예고했다.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8일 서울 정부 청사에서 열린 '가상통화 관련 은행권 현장점검 배경 설명과 투지 위험성 경고' 브리핑에서 가상화폐의 거래 통로로 시중 은행들의 가상계좌가 활용되는 것을 두고 "가상통화 거래에 대해 자금세탁방지 의무 이행실태와 실명확인시스템 운영현황을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8일)부터 금융위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과 금융감독원은 가상
[한국농어촌방송=차현주 기자] 고수익 투자처로 여겨지는 '개인 간 거래(P2P) 금융'이 최근 1년새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P2P 투자 주의 업체 유형을 발표해 8일 공개했다. 금융감독원(원장 최흥식)에 따르면 P2P 대출 시장은 지난해 11월 말 기준 전체 누적대출액 2조 1744억원으로 전년도의 6289억원 대비 245.7%나 급증했다. P2P 대출업체수도 2016년 말 125개사에서 지난해 11월 말 183개사로 1년동안 46.4% 늘었다. 그러나 시장 초기인 2016년 말 연체율
[한국농어촌방송=차현주 기자] 중동지역 방문 계획이 있는 사람들은 중동 호흡기 증후군인 '메르스' 감염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8일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사우디아라비아 중심으로 메르스 확진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 해당 지역 여행 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지난해 1년간 국내 메르스 의심환자는 220명으로 이 중 29%인 64명이 서울지역에서 발생됐다. 특히 그 중 23명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먼저 신고하지 않고 병원을 방문해 병원으로부터 신고된 부적절한 사례다
[한국농어촌방송=차현주 기자] 올해 최저임금이 7530원으로 16.4% 상승한 가운데, 정부가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납품업체의 부담을 대형유통업체가 나누도록 했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5개 유통분야 표준계약서 개정 방안을 8일 발표했다. 개정된 표준계약서 대상은 백화점·대형마트 직매입, 백화점·대형마트 특약매입, 편의점 직매입, 온라인쇼핑몰 직매입, TV홈쇼핑 등 5종이다. 이에 따라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공급원가가 상승하는 경우, 납품업체가 대형유통업체에 납품가격을 올려달라고 요청할 수 있는 권리
[한국농어촌방송=차현주 기자] 군납급식 입찰담합 관련 사건이 지난해 공정위의 심결사례 연구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는 '제17회 심결사례 연구 발표회'에서 '군납 급식류 품목 입찰 담합 건'을 발표한 김태종 사무관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공정위는 사건조사·분석 과정에서 체득한 조사 기법, 증거 확보 방법, 경제 분석 노하우 등의 경험과 지식을 직원들 간 공유하기 위해 심결 사례 연구 발표회를 2000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해 3월
[한국농어촌방송=차현주 기자] '의료용 대마' 합법화가 추진되고 있다. 국회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경기 의왕·과천)은 지난 5일 치료 목적의 대마 사용을 허용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신 의원은 "대마 오일의 주성분은 환각효과가 없는 칸나비디올(CBD)로 미국·캐나다·독일 등에서는 이미 임상시험을 거쳐 뇌전증·자폐증·치매 등 뇌·신경질환에 대한 효능이 입증된 물질"이라며, "의료목적으로 식약처장의 승인을 받은 경우에는 사용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마
[한국농어촌방송=차현주 기자] 경상남도의 '도내 식품방사능 안전정보'가 우수 정보공개 사례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지난해 우수 사전정보공개 사례로 경상남도의 '도내 식품방사능 안전정보', 우수 원문공개 사례로 산림청의 '산림일자리 종합대책' 등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행안부는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교육청·공기업 등이 지난 1년간 국민에게 미리 공개한 정보 중에서 ‘국민에게 유용한 사전정보공표 및 원문공개 10선’을 선정했다. 사전정보공표란 공공기관이 보유·관리하는 주요
[한국농어촌방송=차현주 기자] 새해 서울 강남구의 아파트값이 한국감정원 집계 이후 최대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감정원(원장 직무대행 변성렬)에 따르면 새해 첫 주 서울 강남구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98% 올랐다. 이는 한국감정원이 지난 2012년 5월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강남의 경우 재건축 추진 단지 등이 강세를 보이고, 오는 4월 시행될 예정인 양도세 중과로 인해 매물 감소를 우려하는 수요가 몰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서초구 역시 전주 대비 0.39% 올랐고, 송파구도 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