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2020년 임산물 생산조사’ 결과 단기임산물생산액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임산물 생산조사는 주요 14종 147개 품목의 임산물 생산량과 생산액을 조사하는 것으로 각종 임업 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됩니다.이번 조사는 2020년 1월부터 12월까지 생산된 임산물에 대해 전국 임가를 대상으로 표본조사(5개), 행정조사(31개), 전수조사(111개)로 나뉘어 진행됐습니다.조사 결과 지난해 총 임산물 생산액은 8조 1,804억 원으로 전년 6조 5,667억 원 대비 24.6% 증가했으나, 단기임산물생산액
산림청이 지난 9월 15일 발표한 벌채(목재수확) 제도 개선방안에 관한 후폭풍이 만만치 않습니다. 임업인들이 해당 방안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며, 국회 앞에서 릴레이 시위를 벌이는 등 단체행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산림청이 발표한 개선방안의 중요 내용은 ▲대면적 모두베기 방식 친환경적으로 개선 ▲목재수확 사전·사후 공적 관리·감독 강화 ▲생태계를 고려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SFM) 기반 마련 ▲보조금·벌칙 및 인센티브 제도 개선 ▲벌채 방식에 대한 투명한 정보제공·홍보입니다. 개선안은 현행 벌채 방식을 친환경적으로 개선하고, 대면적 벌
[한국농어촌방송/경남=이동을 기자] 하동군은 진주지역의 대표적인 벤처농업회사 장생도라지(대표 이영춘)가 지난 25일 하동읍 화심리에서 임산물 수출특화시설 설립을 위한 착공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착공식은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박성곤 군의회 의장, 이영춘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사업경과보고, 인사말씀, 시삽 순으로 진행됐다.장생도라지는 지난 5월 전국에서 유일하게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달 공장설립을 위한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건축공사 입찰공고를 거쳐 유프러스건설(주)을 시공자로 선정해 본격적인 공
DMZ펀치볼둘레길이 2021 국가 균형발전 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돼 26일 경북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산림청과 최창식 DMZ펀치볼둘레길안내센터장이 각각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표창을 수상한다.DMZ펀치볼둘레길의 우수사례 선정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김사열)가 지난 7월 각 부처로부터 우수등급을 받은 지역지원계정 사업을 대상으로 서면평가 및 전문가 현장실사를 실시해 선정된 결과다.주민 참여 사례인 ‘DMZ펀치볼둘레길, 특별한 기억과 일상의 회복을 선물하다’ 사례는 산림청이 숲길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통해 숲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때 이른 추위와 함께 기온이 급강하하는 환절기를 맞아, 등산 전 산악기상정보를 미리 확인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이나 숲을 찾는 방문객이 산악지역 날씨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산악기상정보시스템(http://mtweather.nifos.go.kr)을 운영하고 있습니다.산악기상정보시스템에서는 기상정보와 함께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과 산림휴양림 162곳에 대한 날씨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산을 찾는 국민의 안전과 밀접한 일출·일몰시간, 체감온도, 날씨예보와 기상특
멸종위기인 7대 수종의 쇠퇴가 2년 사이 더욱 심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산림청은 보전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에 나섰습니다. 산림청은 최근 개체수와 분포면적 감소로 위협받는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을 보전하기 위해 '제2차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 보전·복원 대책'을 수립해 19일 발표했습니다.산림청은 2016년도부터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 7개 수종을 중점 보전대상으로 선정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7대 수종은▲구상나무 ▲분비나무 ▲가문비나무 ▲주목 ▲눈잣나무 ▲눈측백 ▲눈향나무입니다. 산림청은 2019년부터 2년간 전국 침엽수의
[한국농어촌방송/경남=이해균 기자]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한 ‘2022년 녹색 자금 공모 사업’에 황매산군립공원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이 선정됐으며,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2022년 숲속야영장 조성사업’에 황매산 숲속야영장 조성사업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공모 선정으로 녹색자금 5억8800만원을 지원받아 군비 3억9200만원을 더해 9억8000만원의 사업비로 황매산군립공원 1.2km 구간에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하며, 국비 9억5000만원 도비 2억8500만원 군비 6억6500만원으로 19억원의 사업비
충남도가 내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서 논산시와 예산‧금산군 총 3곳이 선정됐습니다. 충남도는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실시한 ‘2022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논산시와 예산‧금산군이 선정돼 녹색기금 8억 1700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15일 밝혔습니다.이번 공모 선정은 사회복지시설 거주자에게 쾌적한 숲을 제공하는 ‘나눔숲 조성’ 2곳, 노약자나 장애인들의 숲에 대한 접근이 쉽도록 길(데크로드)을 설치하는 ‘무장애 나눔길 조성’ 1곳으로 총 3곳입니다.나눔숲은 논산시 사람꽃복지관, 예산군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선정됐으며, 2곳 모두
산림청은 지난 13일 SK그룹과 ‘탄소중립 활동과 이에스지(ESG) 경영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산림청과 SK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림 전용 및 황폐화 방지 사업(REDD+), 신규조림 및 재조림 청정개발 사업(A/R CDM)을 포함한 국외 산림 사업 발굴 및 이행, ▲토지황폐화중립(Land Degradation Neutrality)에 이바지하는 산림복원, 사막화방지 사업, 산림탄소상쇄사업, 생물다양성보존활동 등 국내외 산림사업의 공동검토 및 민관협력, ▲기업의 탄소중립 및 친환경 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원하기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온라인으로 “2021년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를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개최한다.한국임업진흥원에서 주관하여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온라인 전용 누리집(e-forestexpo2021.kr)을 통해 임업인 및 산주를 위한 현장의 목(木)소리, 엠지(MZ)세대와 함께하는 산림직업의 미래 등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 콘서트와 학술 토론회 및 발표회 등을 진행한다.산림박람회 기간 산림복지, 산림경영, 귀산촌, 소득, 목재, 및 수출 분야 14개 온라인 상담관을 운영하고 비대면 화상 및 유선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전
[한국농어촌방송/경남=신종철 기자] 아직 단풍철은 멀었다. 그러나 아침 저녁 불어오는 쌀쌀한 바람은 이내 산천(山川)을 울긋불긋한 가을옷으로 갈아입게 만들 터.단풍빛으로 물든 산자락의 화려한 속살을 감상할 수는 없지만 선선한 기온 덕에 청량한 기운이 물씬 풍기기 시작하는 지리산 자락 산청에서 생태탐방 여행을 즐겨보자.지금은 비교적 덜 붐비는 시기라 자연스레 거리두기도 가능하니 부담도 덜하다.우선 소개할 곳은 ‘대원사 계곡길’이다. 대원사 계곡길을 감상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비 온 다음날’이다. 기암괴석을 휘돌아 나가는 계곡물의
지형의 경사와 형태, 산불 모니터링 등을 목적으로 인공위성을 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020년부터 농림위성의 품질 확보를 위한 검보정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산림 분야에서의 활용을 위한 응용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7일 밝혔습니다.‘검보정기술’은 농림위성이 촬영한 영상과 지상에서 관측한 자료 간 일치도를 높여주는 기술입니다. 우리나라 산림은 지형의 경사 및 형태, 계절에 따라 노출되는 상태가 다양해 위성영상에서 차이가 발생하므로 정밀한 검보정기술의 필요성이 높습니다.또 농림위성을
산림청은 임업인의 소득안정과 산림의 공익기능증진 등을 골자로 한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제'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법안심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임업직불제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다면, 내년 10월부터 지원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임업인 약 2만8000명이 수혜를 보고, 임가소득은 4.5%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최병암 산림청장은 “임업인들의 오랜 염원인 임업공익직불제가 국회 상임위를 통과한 것을 환영한다"며, "임업인의 소득안정과 함께 임업인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국회 본회의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한국농어촌방송/경남=차솔 기자]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농림축수산업의 경기가 어려운 상황 속에 특히 임업인들의 경제적 상황이 해마다 악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시급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의힘 정점식 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통영‧고성)이 산림청 등으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9년까지 감소 추세를 보이던 임업인 수는 2020년부터 소폭 증가하고 있으며 임가 평균 소득의 경우 10년간 30% 수준 증가(2011년 2,847만원→2020년 3,710만원)한 것으로 조사됐다.하지만 2020년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해안가 우량 곰솔림 보호와 아름다운 해안 경관 유지를 위해 종합 방제사업을 추진합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산림청 해안가 우량 곰솔림 종합 방제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보령시 오천면 삽시도리 수루미해수욕장 일원 우량 곰솔림 20㏊를 대상으로 합니다.주요 사업 내용은 솔껍질깍지벌레 피해 방제를 위한 피해 고사목 및 고사지 제거, 예방 나무주사(1만 2100본) 등이며, 1억 12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합니다.솔껍질깍지벌레는 1963년 전남 고흥군에서 최초 발생해 주로 곰솔에 큰 피해를 주고 해안지
본격적인 가을철 목재 수확 작업이 시작되면서 안전사고 위험성도 높아져 주의가 필요합니다. 산림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산림작업 중 중대재해의 66%가 목재 수확 작업에서 발생했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기술경영연구소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목재 수확 작업지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위험도와 신체 손상의 강도가 높아 신속한 응급대응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사망에 이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중대재해 유형은 기계톱 킥백(kick back) 등에 의해 신체 부위가 찢어지거나 절단되는 사고, 벌도목에 맞거나 깔리는 사고, 벌 쏘
◇ 부이사관 승진 및 전보 ▲ 서부지방산림청장 권장현◇ 과(팀)장급 전보 ▲ 코로나19 긴급대응반장 장영신 ▲ 법무감사담당관 김명종 ▲ 임업통상팀장 정연국 ▲ 정원팀장 송영림 ▲ 영주국유림관리소장 차준희
울산시는 산림청 주관 ‘2021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미세먼지 차단숲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전’은 산림청에서 최근 10년간 지방자치단체에서 조성한 도시숲을 대상으로 도시숲의 생태적 건강성과 미세먼지 저감 등 기능이 잘 발휘될 수 있도록 조성·관리하고 있는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사업입니다. 올해 전국 시·도에서 23건의 우수사례가 신청됐으며, 서류심사와 전문가 현장심사를 통해 울산시의 ‘울산미포지구 미세먼지 차단숲’이 최우수로 선정됐습니다.‘울산미포지구 미세먼지 차단숲’은
대표적인 단풍 명소 중 하나인 설악산이 붉게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대청봉 등 일부 지점에서 첫 단풍을 관측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설악산 전체 80%가 단풍으로 물드는 절정 시기를 다음 달 23일쯤으로 예측했습니다. 올가을 설악산의 첫 단풍은 지난해와 평년보다 이틀 늦게 관측됐습니다.
[한국농어촌방송/경남=신종철 기자] 산청군이 벌들의 꿀밭인 밀원수 식재에 적극 나서 환경보호와 양봉육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30일 산청군은 지난 2019년 45ha, 2020년 50ha, 올해 30ha에 이어 내년에도 40ha 규모의 산림에 밀원수를 식재한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밀원수 식재는 지리산과 인접하면서 양봉농가가 많은 시천면과 삼장면 등을 중심으로 추진된다.지난 2019년부터 내년까지 4년간 확보하게 될 밀원수림은 모두 165ha, 49만5000여본에 이른다.수종은 아카시와 헛개, 층층, 때죽 등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