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전남 순천시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지역단위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을 최종 승인 받았다고 26일 밝혔다.농림부는 2018년부터 지자체 스스로 미곡과 밭 식량작물의 균형 있는 육성과 체계적인 지원 계획을 마련토록 ‘식량산업종합계획’ 수립 및 선정 평가 제도를 도입했다.순천시는 지역단위 식량산업종합계획을 지난해 9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제출하고 현장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순천시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고품질 쌀 유통화,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한국농어촌방송 안지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정부부처 장관급 인사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윤 대통령은 최상목 장관을 비롯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4개 부처 장관과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했다. 이들 임기는 이날(29일)부터 시작된다.이로써 출범 3년 차를 앞둔 윤석열 정부 2기 내각의 진영이 갖춰지게 됐다.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정 현안 대응과 식량안보 강화 등을 위해 농촌재생지원팀과 K-라이스벨트추진단, 전략작물육성팀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내년 3월 29일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농촌 공간 재정비를 위해 농촌정책국에 농촌재생지원팀을 신설하고,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추진과 식량 안보 강화를 위해 K-라이스벨트추진단과 전략작물육성팀을 각각 만든다.농식품부는 이런 내용의 '농림축산식품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오는 26일 공포해 조직개편을 단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들어 11월까지 농식품 수출액이 82억7000만달러(10조7000억원)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이는 작년 동기와 비교해 2.4%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품목별로 보면 라면 수출액이 8억7610만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25.9% 증가했다.딸기 수출액은 5610만달러로 22.2% 늘었고 쌀가공식품 수출액은 1억9750만달러로 20.7% 증가했다.음료 수출액도 5억3040만달러로 11.1% 증가했고 김치 수출액은 1억4240만달러로 9.9% 늘었다.시장별로 보면 중국으로의 수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가 120.4로, 전월과 같았다고 밝혔다.11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올해 7월 124.1에서 10월 120.4까지 지속 하락했으나 지난달엔 보합세를 기록했다.FAO는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 가격 동향을 조사해 5개 품목군별로 세계적으로 수요가 많은 품목의 국제 시세를 매월 집계해 발표한다. 세계식량가격지수는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해 나타낸 수치다.11월 지수를 품목군별로 보면 유지류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장해춘 세계김치연구소장은 8일 "발효를 조절하는 기술 난이도가 가장 높은 발효식품이 김치"라며 "김치연구소는 후발국이 우리나라 김치 산업 수준을 따라올 수 없도록 '초격차'를 벌리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장해춘 소장은 이날 한국농어촌방송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김치에 유산균을 넣고 발효했을 때 일정한 맛을 낼 수 있도록 갭을 줄이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고, 어느 정도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장 소장은 "김치도 공산품처럼 찍어낼 수 있어야 '김치 산업'이라고 할 수 있다"며 "손맛에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4일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 등 경제부처 중심으로 6명의 장관을 교체하는 중폭의 부분 개각을 단행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신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국토교통부 장관, 국가보훈부 장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해양수산부 장관 등 6명의 국무위원 후보자를 지명했다고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밝혔다.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에는 최상목 전 대통령실 경제수석, 국토부 장관에는 박상우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보훈부 장관에는 강정애 전 숙명여대 총장이 각각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생산한 쌀 중 민간 재고에서 5만t을 매입해 내년도 식량원조에 활용한다고 1일 밝혔다. 신곡을 해외 원조용으로 쓰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농식품부는 최근 가파르게 떨어지는 수확기 쌀값을 잡기 위해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쌀값 안정대책을 내놨다. 이는 내년 식량원조 물량 10만t의 절반에 해당한다.농식품부는 식량원조 물량 확대와 수확기 산지 쌀값 안정화 등을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연말까지 식량원조용 물량을 배정해 민간의 재고 부담을 낮추고, 내년 4월 배정 물량 범위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하루 24시간 전국 단위에서 농산물을 거래할 수 있는 세계 첫 온라인 도매시장이 30일 문을 열었다.정부는 유통단계를 줄이고 각종 수수료를 낮춰 비용을 절감하면서 농가 수익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3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산물 유통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할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공식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 공식 출범식에 참석해 "세계 최초 온라인 도매시장은 그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올해 농식품과 스마트팜, 농기계 등 농식품 전후방산업의 수출액이 100억 달러를 넘었다.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과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등 농식품 전후방산업을 포함한 'K푸드 플러스(+)' 수출 누적액이 1월부터 이달 18일까지 104억8000만 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1.2%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농식품 수출액이 79억1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고 스마트팜 등 농식품 전후방산업 수출액이 25억6000만 달러로 2.0% 늘었다.품목별로 보면 라면 수출액이 8억4000만 달러로 25.4%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4회 김치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김치의 날은 2020년 식품 최초로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올해는 '김장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3개 기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세계김치연구소, 대한민국김치협회)이 함께 기념식 행사를 준비했다.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김치는 단순한 식품을 넘어 세계인들에게 대한민국 문화의 아이콘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세계김치연구소에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정부가 라면업체를 찾아 체감 물가 완화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15일 농림축산식품부는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이 국내 라면업계 1위 기업인 농심을 찾아 물가안정 정책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현장간담회에서 농심 관계자는 라면 원료인 감자전분과 변성전분의 수입 가격이 올라 원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할당관세 적용 연장 등 지원을 요청했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감자전분·변성전분 수입가격은 1년 전과 비교해 30.9%, 평년보다 40.4% 각각 올랐다.권 실장은 현장 건의에 "감자·변성전분에 대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국내 소 럼피스킨 확진 사례가 8일 오전 8시 기준 모두 84건으로 늘었다고 밝혔다.지난달 20일 첫 발생 이후 지금까지 럼피스킨은 8개 광역자치단체, 27개 시군, 84개 농가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고, 전날 충남 서산의 한우 농가에서 럼피스킨이 추가로 확인됐다.전날 확인된 확진 사례 3건 중 2건은 전날 오후 2시 이전에, 나머지 1건은 오후 2시 이후 확인됐다.추가로 의심 신고가 들어와 검사가 진행 중인 농가는 4곳이다.럼피스킨 백신 접종률은 100%에 근접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잦은 강우와 수확기 고온 상황으로 인한 병충해, 벼 수발아(穗發芽) 등 피해 벼의 매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수발아는 많은 비로 아직 베지 않은 곡식의 이삭에서 싹이 트는 현상을 말한다. 수발아가 발생하면 불투명하거나 깨진 쌀의 비율이 증가한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벼 피해 면적은 3310㏊이고, 피해벼 수매 희망 물량은 1만2665t으로 조사됐다.농식품부는 피해벼를 공공비축미와는 별도로 매입하고 농가가 희망하는 물량은 전량 매입할 계획이다.정부는 피해벼 시료를 채취·계측한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정부가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우유와 커피 등 주요 식품의 물가를 품목별로 집중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7개 주요 품목의 담당자를 지정해 물가를 전담 관리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관리 대상은 서민들이 가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라면과 빵, 과자, 커피, 아이스크림 등 가공식품과 국제가격이 작년보다 35% 오른 설탕, 원유(原乳) 가격 인상 여파로 가격이 상승한 우유까지 모두 7가지 품목이다.통계청이 내놓은 지난 달 소비자 물가동향을 보면 아이스크림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국제 설탕가격과 원당(설탕의 원재료) 가격이 올라 관련업계의 원가 부담이 커지자, 정부가 원당 할당관세 적용 연장을 검토하기로 했다.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24일 국내 설탕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CJ제일제당 제당공장인 인천 1공장을 방문해 설탕 재고 상황을 점검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현장 간담회에서 "국제 원당가격 상승으로 기업의 원가 부담이 높아지고 있다"며 원당에 대한 할당관세 지속 유지 등을 정부에 요청했다.이에 권 실장은 "원당 할당관세 적용(3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다음 달 30일까지 농지 불법전용 등에 대한 교차단속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전국 17개 시‧도 모두 진행되며, 농지를 허가 없이 전용하는 사례를 중점 점검한다. 또 불법 성토 등 농지개량 기준을 위반하거나 농지의 타용도 일시사용허가 없이 비농업 자재를 쌓아두는 행위 등에 대해서도 강도 높게 점검할 계획이다.농식품부는 226개 시·군·구 농지업무 담당자를 중심으로 164개 단속반을 구성해 현장을 교차 점검한다는 방침이다.이번 단속으로 적발된 농지법 위반 사항은 관할 지방자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국제 설탕 가격이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18일 전망했다.국제 설탕가격은 지난해 10월 t당 538달러에서 올해 4월 27일 720달러로 올랐고 지난달 14일에는 751달러로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지난 13일 기준 국제 설탕가격은 t당 727달러로 최고치를 밑돌았지만, 1년 전보다 35.0% 비싸고, 평년과 비교하면 76.4% 올랐다.최근의 설탕가격 상승은 인도의 설탕 수출 할당 물량(쿼터) 축소 가능성이 제기되는 데다, 내년 태국 원당 생산량 감소 전망에 따른 것이다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길고양이 문제를 두고 주민 간 갈등이 빈번하게 발생하자 관련 규제를 보완하기로 했습니다.농식품부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4차 농식품 규제혁신전략회의'를 열고 26개 규제 개선 사항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농식품부는 길고양이 돌봄과 관련한 가이드라인(지침)을 마련해야 한다는 요구가 많아 연내 관련 지침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아울러 대한수의사회를 통해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관련 고시를 고치기로 했습니다.이 밖에 친환경 농산물의 농약 잔류 허용기준을 개선하고, 축산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산 공공비축미 40만t 매입 계획 이행을 위한 검사가 본격화합니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연말까지 공공비축미 매입 검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농식품부는 공공비축미 40만t 중 12만t은 농가 편의를 위한 산물벼(수확 후 건조하지 않은 벼)로, 나머지 28만t은 수확 후 건조해 포장한 포대벼로 각각 매입하기로 했습니다.산물벼 12만t은 민간 검사관이 전국의 미곡종합처리장(RPC), 건조·저장시설(DSC) 등에서 수확기에 맞춰 검사합니다.농관원은 매입 검사를 통해 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