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송다영 인턴기자]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피부의 상처를 통해 감염되었을 때 나타나는 급성 질환으로 최근 5년(‘13~17년) 비브리오패혈증균의 치사율은 46.7%(환자 256명 발생, 사망 120명)로 알려졌다.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가 사물인터넷(IOT)에 기반한 예측시스템을 활용해 여름철 수산물 섭취로 인한 비브리오패혈증균 감염사고 예방에 나섰다. 비브리오패혈증균 예측시스템은 기상청, 국립해양조사원 등 관계기관이 실시간 측정‧보유하고 있는 비브리오패혈증균 발생
[한국농어촌방송=송다영 인턴기자] 질병관리본부가 제주지역에서 일본뇌염을 옮기는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지난 6일 채집된 사실이 확인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내린다고 8일 밝혔다. 일본뇌염 주의보는 해마다 전국에서 일본뇌염을 옮기는 모기가 처음 채집될 때 발령된다. 현재 제주 이외 지역에서는 일본뇌염 모기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밤에 활동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있는 이 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은 무증상이거나 열을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위종선 기자]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간디스토마 등 장내 기생충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군은 11일부터 22일까지 보건소 및 읍·면 보건지소에서 간흡충(간디스토마), 장흡충(요꼬가와 흡충), 폐흡충(폐디스토마) 등 11종의 장내 기생충에 대한 검진을 실시한다.검진대상은 민물고기 섭취 기회가 많은 보성강과 주암호 등 수계구역 주민 및 민물고기 생식 경험자와 민물고기 조리 판매자, 기타 희망자이다.간흡충 감염은 우리나라의 기생충질환 중 가장 흔한 질환으로 전체 장
[한국농어촌방송=이경엽 기자] 보행자가 통행하는 길거리에서 보행 중에 흡연을 하는 이른바 ‘길빵’ 행위가 법적으로 금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 황주홍 국회의원(민주평화당,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은 지난 7일 보행자가 통행하는 도로에서의 ‘보행 중 흡연’ 행위를 금지하고 위반 시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하는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 법률에 따르면 공중이 이용하는 시설 중 금연구역이나 금연거리에서는 담배를 필 수 없다. 그러나 금연구역이나 금연거리로 지정되지 않은 장소에서의 흡연
[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지난 17일 충남 천안시 풍서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되었던 AI 항원 대한 환경부의 정밀검사 결과, 24일 오후 ‘H7N9형’ 저병원성 AI로 확진되었다고 농식품부가 밝혔다.‘H7N9형’ AI 항원 검출 시에는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고병원성’ AI에 준하는 방역조치를 강화한다.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여 21일간 이동통제, 예찰과 소독 등 방역 강화조치 등 차단방역에 나섰다.이와 함께 해당 예찰지역 내 사육 중인 가금은 전국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김대원 기자]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최근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구제역 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축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육지부 유일의 구제역 청정지역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지정을 신청해 서류심사, 현장실사, 정밀진단 교육 및 능력검증 과정을 거처 최종 승인됐다.이번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지정으로 동물위생시험소의 진단범위가 기존의 구제역 항체검사에서 항원검사(바이러스)까지 확대돼 도내 우제류 가축에 대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되면 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한국농어촌방송=이경엽 기자] 지폐를 셀 때 쓰이는 지폐계수기가 몸에 해로운 실내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배출원으로 지목됐다. 지폐계수기가 설치된 은행점포, 화상경마장 등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국마사회에서 운영하는 렛츠런파크 지하1층에 위치한 36평 규모의 수납본부에서 휴대용 공기질 측정기 4대를 이용해서 공기질을 측정한 결과를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이 입수했다.측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 6월 2일 오후 4시11분부터 이뤄지는 중간수납때 미세먼지(PM10)농도는 26㎍/㎥로 나타났다. 1
[한국농어촌방송=이경엽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합동으로 ’2018 한국 생물안전 컨퍼런스’를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제주도 휘닉스제주리조트에서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 공동 행사로서 한국생물안전협회가 주관하며, 병원체 및 유전자변형생물체를 취급하는 연구기관의 생물안전 전문가와 관련 학계, 산업계 전문가 등 250여 명이 참석한다.‘백신개발과 생물안전’, ‘생물안전 및 생물보안 국가관리제도 안내’ 및 ‘
[2018 바른밥상 11회] 채소의 매력, 건강 아닌 맛으로 먹는 우리 농산물 [한국농어촌방송=정지혜 기자] 우리나라 재철 채소, 건강을 위해서 챙겨먹어야 하는 거다 라고 생각하시나요? 하지만 최근 채소로 만든 음식을 먹기 위해서 음식점을 찾는 국내외국인들이 많다고 합니다. 채소로 만든 고기까지 종류도 다양하다는데요, 채소의 무궁무진한 매력을 이경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농림축산식품부 산하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우리 국민 1인당 과일·채소의 권장 섭취량은 하루 500g 이상입니다. 하지만 지난 8월 발표된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지난
[한국농어촌방송=이경엽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종필 의원(자유한국당)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우리나라 대학생의 음주행태 심층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학생들의 평균 음주 시작 연령이 17.8세(남학생 18.1세, 여학생 17.6세)로 성인 22.8세보다 빨리 술을 접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연세대학교 보건정책 및 관리연구소가 질병관리본부의 용역을 받아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국 82개 대학 및 전문대학 재학생 502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체 대학생 중 원치
[한국농어촌방송=이경엽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조류인플루엔자 연구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전망하는 ‘조류인플루엔자 국제 심포지엄’을 지난 8일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국내 및 해외 저명한 AI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해외 발생 정보, 방역 현황 및 연구 동향 등 고병원성 AI 공동 대응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로,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질병관리본부 등 정부 관계관 및 유관기관 담당자를 포함하여 180여명이 참석했다.고병원성 AI는 20
[한국농어촌방송=유성훈 기자] 20대 국회 후반기 보건복지위원장에 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이 선출됐고, 기동민 의원(더불어민주당), 김명연 의원(자유한국당), 최도자 의원(바른미래당), 김광수 의원(평화와정의의의원모임) 등 4명이 여야 간사로 선출됐다.새롭게 구성된 후반기 복지위원회는 25일 오전 10시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국민연금공단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시작한다.업무보고에서는 많은 논란이 일었던 발사르탄 함유 고혈압 약 사태에 대한 후속조치와 피해 현황 등에 대해 보고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로 면역억제제 없이 돼지 각막을 사람에 이식할 수 있는 날이 멀지 않았다.국내에서 개발된 이종(異種) 이식용 돼지의 각막을 이식받은 원숭이 3마리가 면역억제제 없이 1년 이상 생존하는데 성공해 국제임상기준을 충족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이종(異種) 간 각막이식 연구의 인체 적용시험이 가시화 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기준 국내 안구이식 대기자는 2,047명, 평균대기일은 2,371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지만 기증자는 줄고 있어서 각막 손
[한국농어촌방송=김미숙 기자] 정부가 폭염에 취약한 농업분야에 대해 철저한 대비를 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전국 평균 폭염일수가 증가하는 것에 대비하여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올해도 여름철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전국 폭염일수가 10.5일 이상일 것으로 전망된다.농업분야는 주로 논・밭, 비닐하우스 등 쉽게 고온에 노출되는 장소에서 작업이 이루어지고 고령자가 많아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편이다
[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살인 ‘붉은불개미’가 전국의 주요 항만에서 잇따라 무더기로 발견되면서 도심지역 유입·확산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는 본보 보도(본보 6.21일자 참조) 등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22일 범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에 나섰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20일 부산항 한국허치슨부두 컨테이너야적장 바닥 틈새에서 10마리의 붉은불개미를 발견한데 이어 3,000여 마리를 추가로 발견했다고 22일 밝혔다.지난해 9월 부산항 감만부두에서 처음 발견된 붉은 불개미는 올해 들어 2월 인
[한국농어촌방송=김미숙 기자] 초여름의 더위로 지치기 쉬운 6월에는 양파와 달걀, 강낭콩을 활용한 요리로 건강을 챙기면 어떨까.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매달 ‘이달의 식재료’를 선정하고 올바른 농식품 정보와 이를 활용해 소비자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조리법을 소개하고 있다.6월에는 양파, 달걀, 강낭콩을 주재료로 만들 수 있는 가정식과 단체급식용 조리법을 소개했다. 조리법은 제철 식재료와 어울리고 누구나 쉽고 빠르게 조리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양파, 콜레스테롤 축적 막고 혈당 조절 도와
[한국농어촌방송=정지혜기자] 아침을 거르거나 패스트푸드ㆍ라면을 자주 먹는 청소년의 행복감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1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가 수원대 간호학과 권민 교수팀이 질병관리본부가 수행한 제 13차(2017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원자료를 토대로 전국 중1~고3 학생 6만2276명의 행복 여부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주(週) 5일 이상 아침식사를 결식한 학생의 ‘행복하다’는 비율은 62.1%로, 주 5일 이상 결식하지 않은 학생(69.4%)보다 낮았다. 주 3회 이상 패스트푸드를 섭취한 학생의
[한국농어촌방송=김미숙 기자] 다이어트와 성인병 예방에 좋은 두부, 죽순, 참외를 주재료로 한 요리가 눈길을 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매달 ‘이달의 식재료’를 선정하고 올바른 농식품 정보와 이를 활용해 소비자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조리법을 소개하고 있다.5월에는 두부, 죽순, 참외를 주재료로 만들 수 있는 가정식과 단체급식용 조리법을 소개했다. 제철 식재료에 맞는 방식으로 누구나 쉽고 빠르게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중국에서 처음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진 두부는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사찰음식 형태로 발전
[한국농어촌방송=김명화 기자] 국내 시판 중인 모든 궐련담배에 흡연욕구를 더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향성분’이 첨가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26일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궐련담배 60종을 대상으로 연초(담배잎) 내 첨가물을 분석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흡연을 유도하는 가향성분이 포함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조사를 통해 검출된 가향성분은 제품별 최소 2개에서 최대 28개로 나타났다.가장 많이 검출된 성분은 박하향을 내는 이소멘톤(isomenthone)과 이소푸레골(isopulegol), 멘톨(menthol) 등으
[한국농어촌방송=김명화 기자] 때이른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사진)'가 발견됨에 따라 면역력이 떨어지는 유아나 고령자의 경우 주의가 요구된다.5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부산 지역에서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확인되면서 전국에 일본뇌염주의보가 발령됐다. 보건당국은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발견되면 주의보를 발령하고, 채집된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분리됐을 때 경보를 발령한다. '일본뇌염'은 별다른 치료제가 없고, 주로 아시아 지역 소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