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정부가 농식품 분야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27년까지 5조원 규모의 민간 자본을 유치합니다.민간 농식품 분야 투자 정보 분석보고서를 연간 80개 이상 발행하고, 3천억원 이상의 민간 펀드를 결성해 스마트팜, 푸드테크 등 신산업 육성에 투자한다는 방침입니다.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농식품 분야 민간 투자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농식품부는 앞으로 5년간 정부 재원 6천억원과 민간 자본 5조원을 포함해 총 5조6천억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전남 신안군은 스마트농업을 선도할 청년 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 농장주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군은 영농 경험이 부족한 청년농업인에게 시설(온실)농업 운영 경험, 기술습득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인 영농창업의 밑거름을 마련하고자 2018년부터 임대농장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습니다.팔금면 임대농장은 6천443㎡로 5명의 청년농업인이 딸기 재배를 하고 있습니다.암태면 1만3천612㎡에서는 9명이 커피와 망고를, 지도읍 4천182㎡에서는 3명이 망고를 재배하고 있습니다.농장주 모집은 팔금면에 딸기재배를 위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2023 국제농업박람회가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는 주제와 ‘지구와 인간의 건강을 지켜주는 농업’이라는 부제로 오는 10월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일원에서 열립니다.이번 박람회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농업의 역할과 인간 건강을 회복시켜주는 농업의 중요성을 보여줌으로써 전남농업의 우수성과 친화성을 세계에 알리고 농업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자 기획됐습니다.박람회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일원에서 오는 10월 12일부터 11일간 개최됩니다. 40개국
[한국농어촌방송=오두환 기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할랄 인증 한우 등 농식품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습니다.이와함께 정 장관은 양국 농업 담당 장관과의 협의를 통해 농업 기술 협력 및 정책 교류를 강화해 주요 원자재 공급망 안정과 한국 기업의 투자 진출 확대 등을 도모하기로 했습니다.정황근 장관은 12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에서 모하마드 빈 사부 농업식량안보부 장관을 만나 할랄 인증 한우가 말레이시아로 지속 수출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전남 강진군이 농가별 특성에 맞는 스마트‧디지털 농업 역량을 키워 실천하는 ‘스마트강소농’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강진군이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농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강소농을 육성하기 위한 교육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강진군은 농촌진흥청에서 올해 선정한 ‘스마트강소농육성’ 시범 시‧군 가운데 한 곳으로, 딸기품목 스마트강소농을 육성하게 되며, 올해 스타트 단계를 시작으로 성장‧으뜸 단계 등 순차적으로 3년간 교육을 지원합니다.이번 스마트강소농 스타트 단계에는 19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와 농업협력과 K-푸드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합니다.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양국 장관, 현지 기업인 등 주요 인사들을 만날 예정입니다.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는 아세안(ASEAN) 지역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국가입니다. 특히 올해는 한-말레이시아 동방정책 40주년이자 한-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입니다. 정 장관은 말레이시아에서 모하마드 사무(YB Datuk Seri Haji Mohame
[한국농어촌방송=오두환 기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8일 가루쌀, 전략작물직불제 등의 정책을 통해 식량주권 확보와 쌀 및 농축산물 수급 안정에 기여한 점을 취임 1년 중 가장 큰 성과로 꼽았습니다.정 장관은 이날 취임 1년 브리핑을 갖고 "지금까지 해결하지 못한 난제에 대한 근본적 해법을 제시했다"고 스스로 평가하 이같이 말했습니다.또 정 장관은 청년농 육성, 스마트농업·푸드테크·그린바이오 등 신산업 혁신생태계 조성 및 케이푸드플러스(K-Food+) 수출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도 성과로 내세웠습니다.쌀 공급과잉 문제에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강원도 춘천에 곤충산업 거점단지가 조성됩니다.강원도와 춘천시는 3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2023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곤충산업 거점단지는 농식품부가 지역단위 곤충 생산·가공 시설 및 설비, 유통 시스템 등을 구축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공모한 사업입니다.도는 2025년까지 국비 등 200억원을 투자해 춘천시 동산면 조양리 일원 2.8ha에 스마트팩토리팜, 임대형 스마트팜, 사료 제조시설, 첨단융복합센터 등을 조성할 계획입니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오는 28일부터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이하 보육센터)' 올해 신규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보육센터에서는 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스마트팜(지능형농장)을 활용해 창농이나 취업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장기 전문교육을 진행합니다.지난 2018년부터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농식품부가 교육비 전액을 지원합니다.신청 자격은 전공과 관계 없이 스마트팜 영농기술을 배우고 싶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입니다.올해 교육생 선발인원은 208명이며,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수도권벨트에 대응하는 남해안벨트 중심 도시로 도약하겠다”노관규 순천시장이 “타 도시와는 차별화된 생태‧정원이라는 도시브랜드를 기반으로 앵커기업과 스타트업을 유치해 남해안 초광역 시대 개막에 앞장서겠다”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이후 포부를 밝혔습니다.순천시가 국제정원박람회 이후 5대 핵심전략으로 우주산업, 바이오, 디지털, ESG 경영, 웰니스 산업을 선정하고 이를 위한 생태경제 지도를 26일 발표했습니다.▲율촌1산단 등 미래 첨단산업단지 조성해룡면은 해룡일반산업단지, 해룡임대산업단지, 율촌제1산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이 25일 오후 충남도청을 방문해 김태흠 충청남도지사와 지역 발전을 위한 농업 정책 추진방안을 논의했습니다.충청남도는 스마트팜·청년농을 중심으로 농업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한 농정전략을 소개하고 농식품부의 지원을 요청했습니다.AB지구 청년농업인 영농단지 조성, 스마트 ICT 축산 단지 조성,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구축, 우량종자 생산·보급 인프라 구축 등 현안 11개입니다.이날 정 장관은 충청남도가 벼 재배면적 감축 등 정부 정책 목표 달성에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내년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전북도가 구체적인 특례를 담은 특별법 전부개정을 추진합니다.전북도는 25일 전북특별법 전부 개정안을 국무조정실에 제출했습니다.지난해 12월 28일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에서 통과된지 약 4개월 만입니다.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전북특별법 개정안에 담긴 주요 특례에 대한 설명과 함께 앞으로 입법 활동에 따른 정부 기관과의 협업 전략을 공개했습니다.개정안은 '글로벌 생명경제 도시' 비전에 맞춰 모두 306조 전북형 특례 위주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다음 달 3일까지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을 시행할 청년 농업인을 2차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은 농지은행이 비축한 농지에 스마트팜(연동형 비닐온실)을 설치한 뒤 청년농에게 최장 20년간 장기 임대하는 내용입니다.스마트팜 전문 교육을 마치고도 농지나 시설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농업인이 스마트팜 영농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지원 대상자는 농지 취득 이력이 없는 만 18∼39세 이하 청년 농업인 가운데 스마트팜 혁신 단지 청년창업 보육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2023년 상반기 농식품 펀드 총 1286억 원(농식품 모태펀드 875억 원, 민간 411억 원)을 새로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최근 고금리 지속으로 금융 부담이 상승하면서 재무구조가 취약한 창업 초기 기업 등이 사업 자금을 조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이에 농식품부는 올해 상반기 1286억 원을 시작으로 연내 2000억 원 이상 펀드를 결성해 농식품 신산업과 초기 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출자 사업을 통해 스마트농업, 그린바이오,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코트라(KOTRA)가 지난 11일부터 3일 동안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한국 스마트팜 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한 '한국-아제르바이잔 스마트팜 파트너링'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이번 행사는 국내 스마트팜과 농기자재 기업의 아제르바이잔 진출을 위해 국가 간 경제협력 기회를 발굴하고, 유력 농축산 기업 간 비즈니스 협업을 통해 수출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습니다.행사와 연계해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과 아제르바이잔 농업부 산하 농업혁신센터(이하 AIC), 대통령 직속 수출·투자 위원회 'Alat 자유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경북에서 올해 전국 최다의 후계농업경영인이 선발됐습니다.전국 5천명 선발 인원 가운데 경북이 914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전북 771명, 전남 748명, 경기 569명, 경남 554명, 충남 535명 순입니다.6일 경북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는 후계농업경영인에 경북에서 역대 최대이자 전국에서 가장 많은 914명이 선발됐습니다.청년후계농이 726명, 일반후계농 188명으로, 이 중 남성은 717명, 여성은 197명입니다.시·군별로는 스마트팜 창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상대로
[한국농어촌방송=최윤선 기자] 정부는 최근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를 공식 건의했습니다.이에 따라 이르면 다음 달 4일 국무회의에서 재의요구안 의결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입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29일 오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당정협의를 마친 뒤 서울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문을 내고 정부 입장을 밝혔습니다.한 총리는 "실패가 예정된 길로 정부는 차마 갈 수 없다"며 "정부는 쌀산업의 발전과 농업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양곡관리법 개정안 재의' 요구를 대통령께
[한국농어촌방송=오두환 기자] 한돈 브랜드사 ‘산수골목장’이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국내산 한돈 새봄맞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산수골 목장’은 신선도와 품질이 우수한 돼지고기 제품을 신세계백화점에서 3월 24일부터 31일까지 선보입니다.행사 진행 제품은 국내에서 키우고 국내에서 직접 유통하는 산수골목장 생목살, 생삼겹살로, 신세계 명동본점, 강남점, 경기점, 타임스퀘어점, 의정부점, 대구점, 부산센텀시티점 식품관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산수골 목장’은 1957년 고 최인호 농학자의 농촌계몽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국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전남 여수시가 농업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2억5,000만 원을 들여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합니다.여수시는 20일 식량작물, 소득작목, 축산‧경영, 돌산갓연구 등 4개 분야에 유기농 쌀 품질 고급화 재배단지 조성, 여수 맞춤형 미래 스마트팜 조성, 돌산갓 재배단지 땅심 높이기 비료지원 등 27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특히 민선8기 공약사항인 ‘여수 맞춤형 미래 스마트팜 조성 사업’은 4년 동안 20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여수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전문지도사의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농업 관계자들이 정부의 쌀 정책에 대해 근시안적이고 제대로 된 실천 방안이 없다며 비판했습니다.앞서 이들은 가루쌀 활용, 전략작물직불제 등 정부의 쌀 소비 감소 및 수급 안정 대책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농민들이 실제로 원하는 정책은 무엇인지, 임병희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사무총장과 이근혁 전국농민회총연합회 정책위원장에게 직접 물어봤습니다.- 정부의 쌀 소비·수급 대처 방식에 문제점이 있다면?▲ 임 사무총장: 전략작물직불제나 이전에 진행했던 논농업 다양화 사업의 목적은 ‘소비량이 떨어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