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오진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지난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식품 분야 관련 업체‧협회‧학계‧소비자단체가 함께하는 ‘식품 분야 규제혁신 국민 대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식품, 수입식품, 축산물, 위생용품 등 식품 분야의 주요 규제혁신과제에 대해 각계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으며, 식약처 식품 분야 담당 국장들이 규제혁신과제를 발표하고 참여자들과 질의응답하며 토론을 진행했습니다.식품 분야 주요 혁신 과제는 신산업 지원, 민생불편‧부담 개선, 국제조화, 절차적 규제 개선 4개
[한국농어촌방송=오진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오는 29일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식품을 수출하는 국내 식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주요 수출국 식품안전규제 설명회’를 개최합니다.식약처는 국내 제조 식품 수출 시 상대국의 수입 요건과 식품안전기준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발생하는 통관 지연, 부적합 등 업계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이번 설명회에서는 유럽연합의 에틸렌옥사이드 관리 강화 규정의 주요 개정사항, 중국의 정부관리대상 품목에 대한 수출기업등록 절차와 사
[한국농어촌방송=홍채린 기자] LG생활건강이 식약처로부터 판매 중지 처분을 받은 '베비언스 온리7 물티슈'의 전품목을 자진 회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2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금번 물티슈 관련 문제가 발생하게 된 것에 다시 한번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이번 일을 당사의 제품 안전관리 전 과정을 되짚어보는 계기로 삼으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자사 제품에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검출된 원인을 파악한 결과 '베비언스 온리7 에센셜55 캡 70매' 한 개 로트인 1LQ(23.11.08)에서 CM
[한국농어촌방송=오진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21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주요 규제혁신과제에 대해 각계의 의견을 듣기 위해 ‘의약 분야 규제혁신 국민 대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이날 토론회는 식약처 관계자를 비롯해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의약 분야 관련 업계·학계·소비자단체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이번 토론회에서는 식약처 의약 분야 담당 국장들이 규제혁신과제를 발표하고 참여자들과 질의응답하며 토론을 진행했습니다.의약 분야 주요 규제혁신과제는 신산업 지원, 민생불
[한국농어촌방송=홍채린 기자] LG생활건강의 물티슈 '베비언스 온리7 에센셜 55(핑크퐁 캡 70매 물티슈' 제품에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검출돼 식약처로부터 판매 중지 및 회수·폐기 명령을 받았습니다. 해당 제품은 2019년에 출시한 제품입니다. 이 제품에는 유독성 물질인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 'CMIT'과 메칠이소치아졸리논 MIT'이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물질은 물에 쉽게 녹고 휘발성이 높으며 자극성과 부식성이 큽니다. 일정 농도 이상 노출 시 피부, 호흡기, 눈에 강한 자극을 줍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가습기 살균제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선식 제품의 곰팡이 독소기준이 신설되고 설사를 일으키는 패류의 독소 관리가 강화됩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선식 제품에 수용성 곰팡이독소인 푸모니신에 대한 기준을 신설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한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안을 18일 행정예고했습니다.푸모니신은 옥수수 등의 농산물을 재배하거나 저장하는 과정 중에 곰팡이에 의해 생성되는 수용성 곰팡이독소입니다.앞으로 옥수수 및 옥수수 가공 제품 등에 있던 푸모니신 기준이 미숫가루 등 선식에도 1mg/kg 이하로 신설됩니다. 아침식사 대용으로 즐겨찾는 선
[한국농어촌방송=오진희 기자]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늘고 있습니다. 자가검사키트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이를 대비해 검사키트 수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자가검사키트 업체의 재고·보유량은 4,429만 명분이며, 10개 제조업체가 주간 최대 4,000만 명분을 추가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현재 재고·생산량과 7월 첫째 주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량이 178만 명분임을 감안하면 향후 수급 상황이 원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코로나19 자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내년 1월부터 식품 포장지에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을 표시하는 '소비기한 표시제도' 시행으로 유업계의 포장지 발주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우유, 두유 등을 멸균포장하는 데 사용되는 포장재(이하 멸균팩)는 제작까지 몇 개월이 걸리지만, 소비기한 표시제도 계도기간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유업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 멸균팩 시장은 다국적 포장지 제조회사인 테트라팩과 콤비블럭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팩 인쇄와 제작을 태국·중국·유럽 등 외국에서 진행한 뒤 국내로 들여오는 방식입니다. 기본 생산
[한국농어촌방송=오진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이하 소협)와 상호 협력을 지속하기 위해 14일 서울로얄호텔에서 업무협약(MOU)을 갱신하고, 12개 소비자단체 대표와 정기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이번에 갱신된 업무협약은 2007년 체결한 업무 협약에 긴급현안 발생 시 공동 TF팀을 구성·운영하는 내용 등이 추가됐습니다.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소비자 중심의 식의약 안전 정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소비자단체 의견이 수렴됐습니다.식약처와 소협은 ‘국민소통단’, ‘식의약 안전교실’, ‘컨슈머아이즈’ 등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앞으로는 축산물 가공업자나 식육포장처리업자가 밀봉·포장된 축산물의 살균·멸균·급속냉동 공정을 위해 다른 영업장의 시설을 빌려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규칙'이 12일 개정·공포됐다고 12일 밝혔습니다.이번에 개정된 시행규칙은 밀봉·포장돼 교차 오염 우려가 없는 식품과 축산물을 함께 운반할 수 있도록 차량 공유를 허용하는 한편, 동일한 차량에 대해 축산물 운반업과 식품 운반업을 동시에 신고할 수도 있도록 했습니다.그동안 축산물 가공업자 등은 영
[한국농어촌방송=오진희 기자] 올해 6월부터 시작된 열대야로 살모넬라 등 세균성 식중독에 유의해야 하는 가운데 여름철 야생버섯 섭취로 인한 중독사고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조사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12~2021) 야생버섯으로 인한 안전사고는 총 5건이며, 집계된 환자는 36명입니다. 지난 2017년에는 경기도 포천시 마을회관에서 주민 18명이 직접 채취한 버섯 요리를 섭취한 후 독버섯에 중독된 사례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버섯은 덥고 습한 환경에 자라기 쉬워 장마철에 쉽게 발견되지만, 우리나라에서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경기도에서 캠필로박터 제주니균(이하 캠필로박터균) 식중독 환자가 올해 처음 발생했습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한 사업장에서 닭고기 요리를 먹은 7명 가운데 4명에서 캠필로박터균이 검출됐습니다.지난달 19일에도 성남시 초등학생 1명이 같은 균에 의한 식중독으로 입원했습니다.식약처에 따르면 캠필로박터균은 식중독을 유발하며 닭, 소, 오리 등 동물 내장에 존재합니다. 주로 덜 익힌 닭에서 검출되며, 생닭을 씻거나 손질하는 과정에서 주변 채소나 조리도구를 오염시키
[한국농어촌방송=오두환 기자]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이 5년 내내 필로폰을 투약해 왔다는 ‘필로폰 행정관’ 사건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마약에 중독된 뒤 재발을 막을 국가 차원의 치료·재활 인프라는 뒷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태영호 의원실이 보건복지부를 통해 지난 6일 제출받은 '정부 지정 마약류 중독자 전문치료 의료기관 운영 실태 자료'에 따르면 전국 21곳의 마약중독 전문치료 병원 가운데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병원은 인천 참사랑병원, 경남 국립부곡병원 단 2곳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최근 5년간 전국 21곳의 중독자 치료 전
[한국농어촌방송=오진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와 보건복지부가 제약업체의 의약품 기부 행위와 사회봉사단체의 기부 의약품 취득·사용에 대한 관리를 강화합니다.이에 따라 제약업체는 의약품을 기부하려는 곳의 의‧약사 소속 여부를 확인해야 하고, 의약품을 기부받은 사회봉사단체가 사회봉사활동에만 직접 사용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사회봉사단체는 기부된 의약품을 직접적인 봉사활동에만 사용하고, 다른 단체에 다시 기부하거나 수여하지 않아야 합니다.이번 조치는 지난 5월 한 제약업체가 사회봉사단체에 기부한 전문의약품이 어린이집에서 배포되
[한국농어촌방송=오진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와 한국도로공사, 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가 4일 천안삼거리 휴게소에서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점의 위생수준 향상과 식중독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이번 업무 협약은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객이 증가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점에 대해 식중독 사전 예방과 영양·품질 향상을 지원하고,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확대로 위생 수준을 높이는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주요 내용은 식중독 예방 교육·홍보,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 활성화, 식중독 신속검
[한국농어촌방송=오진희 기자] 2021년 8월 소비기한 도입 식품표시광고법이 개정 및 공포됨에 따라 2023년 1월 1일부터 기존 식품 유통기한 표시제에서 소비기한 표시제로 변경됩니다.소비기한은 소비자가 실제로 식품을 섭취해도 건강상 이상이 없을 것으로 판단되는 기한을 뜻합니다. 실제 식품은 유통기한이 경과해도 일정 기간은 안전에 문제가 없습니다.한국주류수입협회 주최로 1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협회 회원사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주류 산업 관련 제도에 대한 설명회가 열렸습니다.이날 설명회에서 문재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표시광고정책과
[한국농어촌방송=오진희 기자] 외국식료품 판매업소 가운데 무신고 수입 축산물 유통·판매 등 불법 행위를 한 9곳이 적발됐습니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5월 30일부터 6월 10일까지 전국 외국인 밀집 지역 내 외국식료품 판매업소 90곳을 대상으로 합동단속했습니다.단속 결과, 9곳이 수입 신고하지 않은 채 축산물 가공품을 보관·진열·판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해당 업소들은 관할 관청에 고발됐으며, 해당 제품(17건)은 모두 폐기 조치됐습니다.식약처는 적발된 17개 제품 중 돈육이 포함된 15개
[한국농어촌방송=홍채린 기자] 국내 1호 첫 코로나 백신인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코비원멀티주'가 백신으로 최종 허가 받음에 따라 주가가 전일 대비 8.29% 상승했습니다. 27일 식약처는 오전 '스카이코비원멀티주'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 결과 브리핑을 열고 "스카이코비원멀티주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한 국산 1호 백신으로, 이달 내에 최종 품목 허가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스카이코비원멀티주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국내 1호 첫 백신입니다. 원료에서 완제품까지 국내에서 생산됩니다. 글로벌 공급을 고려해 WHO(세계보건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프랑스 공장에서 제조된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돼 논란인 가운데, 하겐다즈 측이 "국내 유통 제품은 아니다"라고 일축했습니다.하겐다즈 측에 따르면, 대만과 홍콩에서 문제가 된 제품은 프랑스 공장에서 제조한 특정 생산 단위 제품으로, 국내에는 유통되지 않습니다.또한 하겐다즈 바닐라 맛에서 검출된 물질은 '에틸렌옥사이드'가 아닌 '2-클로로에탄올'이라고 주장했습니다.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2-클로로에탄올은 에틸렌옥사이드의 부산물이지만 인체 발암물질로 분류되지 않습니다. 자연 상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대만과 홍콩에서 판매되던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습니다.문제가 된 제품은 프랑스에서 제조한 바닐라 맛 파인트(473mL)와 업소용 대용량(9.46L)입니다.지난 20일 대만이 최근 수입한 파인트와 대용량 크기 하겐다즈 바닐라 아이스크림에서 살충제 성분인 '에틸렌옥사이드'가 소량 검출돼 현지 보건당국이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에틸렌옥사이드는 농산물이나 식품 등을 씻거나 살균할 때 사용하는 것으로, 섭취 시 각종 암을 유발하는 1급 발암물질입니다.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